'신중한 인하' 고수해 온 英…"8월도 금리 낮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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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오는 7일(현지시간) 예정된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4.25%에서 4%로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BOE가 다섯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보도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BOE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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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업계 5번째 금리 인하 예상
외신 "4.25%→4% 인하 기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오는 7일(현지시간) 예정된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4.25%에서 4%로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BOE가 다섯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보도했다.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통화정책위원회(MPC)는 3개월마다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하해왔는데 '점진적이고 신중한 인하'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바클레이스는 인하 5명, 보류 2명, 대폭 인하 2명을 점쳤다. 모건스탠리는 인하 7명, 보류 1명, 대폭인하 1명을 예상했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에서 "MPC는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위험 모두를 경계하고 있다"며 "데이터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향후 (금리 정책) 경로가 지금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컨설팅업체 팬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로버트 우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비둘기파는 고용 관련 하방 리스크에 집중하고, 매파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를 지적한다"며 "양측 모두 일리가 있다"고 전했다.
비둘기파는 외부 위원인 앨런 테일러와 스와티 딘그라 등이다. 이들은 고용 감소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임금 인상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증거도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휴 필을 포함한 매파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초과하고 있고, 향후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와 3명의 부총재 등 중도파 위원들은 이달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를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향후 인하 속도나 최종 도달할 수준 역시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BOE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FT는 "시장 가격을 보면 향후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여름 3.5%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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