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290㎜·군산 231㎜ 극한호우…전국 오늘까지 물폭탄

행정안전부는 광주·전남·전북·울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또 전날 오후 11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행안부는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날 오후 6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무안 289.6㎜, 전북 군산 231.0㎜, 전남 함평 168.5㎜, 광주 139.0㎜, 전남 곡성 105.0㎜, 전남 담양 103.0㎜, 전북 남원 82.1㎜, 전북 고창 71.8㎜ 등으로 집계됐다.
일 최대 60분 강수량은 전남 무안 142.1㎜, 광주 광산 89.5㎜, 전남 함평 87.5㎜, 전남 장성 65.5㎜ 등이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7시 50분 기상정보를 통해 5일 오전까지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에 100∼200㎜, 최대 250㎜ 이상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 남해안에는 80∼150㎜, 많게는 20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오후 5시 예보에 기상청은 광주·전남에 80∼15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는 200㎜ 이상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제시했는데 더 높여 잡은 것이다.

기상청은 충남권, 전라권, 경남권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80㎜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중대본 2단계 가동에 따라 환경부·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더 강화하는 방식으로 비상근무를 운영한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앞서 하천이나 계곡 인근의 펜션, 캠핑장, 야영장 등에서 급격히 불어난 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상황관리와 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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