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토트넘의 작별인사 “캡틴 다시 만나요” [쿠키 현장]
송한석 2025. 8. 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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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이 작별인사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로 여겨졌다.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들은 경기장 중앙에 모여 떠나는 손흥민을 배웅했다.
영상을 본 후 손흥민은 다시 눈물을 흘렸고 선수, 팬들과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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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이 작별인사를 가졌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로 여겨졌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0여년간 토트넘 생활을 이어 온 그였기에 토트넘 선수들과 팬들에게 이 순간은 특별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4773명이 찾아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교체될 때까지 특유의 날카로움을 보여줬다. 전반 8분에는 좋은 포지셔닝으로 1대1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놓쳤다. 24분에는 뉴캐슬 사이드를 완벽하게 뚫으며 문전 앞으로 좋은 크로스를 올렸다.
교체될 때에는 팬들은 그라운드를 떠나는 손흥민을 향해 엄청난 성원을 보냈다.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들은 경기장 중앙에 모여 떠나는 손흥민을 배웅했다. 손흥민은 박수를 보내며 팬들에게 화답했다. 토트넘 벤치 선수들도 손흥민이 들어오자 일일이 포옹하며 그의 마지막을 축하했다.
손흥민도 눈물을 글썽이며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경기가 끝나자 손흥민은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인사하며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팬들을 위한 기념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영상에는 손흥민에 토트넘 입단부터 리그 데뷔전, 득점왕, 마지막 기자회견까지 손흥민의 토트넘 역사가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우리는 여전히 손흥민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캡틴, 우리 다시 만나요”라는 감동적인 문구가 담겼다. 영상을 본 후 손흥민은 다시 눈물을 흘렸고 선수, 팬들과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가졌다. 한 팬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마지막은 ‘나이스 원 소니’가 울려 퍼지며 손흥민의 퇴장을 기념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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