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유독 많이 뀌는 그, ‘이 습관’ 있을지도

김서희 기자 2025. 8. 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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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위에서 음식물과 분리된 공기가 입을 통해 자연스레 배출되지 못하고, 장 안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는 "음식을 급하게 먹고 누웠다면, 식사 도중에 위로 들어온 공기 양도 많아 방귀가 더 잦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식후에 눕는 습관이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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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방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루 정상 횟수는 13~25회다. 유독 방귀를 자주 뀐다면, 평소 습관을 점검해보자.

◇공기 양 많아지며 방귀 잦아져
밥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은 방귀 횟수를 늘린다. 위에서 음식물과 분리된 공기가 입을 통해 자연스레 배출되지 못하고, 장 안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는 “음식을 급하게 먹고 누웠다면, 식사 도중에 위로 들어온 공기 양도 많아 방귀가 더 잦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식후에 눕는 습관이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위와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진다. 음식물이 이동해야 하는 방향과 수직으로 중력이 작용하니, 음식물이 위와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져 변비가 생기기 쉽다. 식후에 바로 누워서 자는 건 더 좋지 않다. 살이 찌기 쉽다. 이유정 교수​는 “잠자는 동안에는 소화기관이 활발히 활동하지 않는다”며 “음식을 통해 얻은 당이 에너지원으로 소비되지 않으므로 몸에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역류성 식도염 위험도 커져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여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 일시적으로 열린다. 그러나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일시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괄약근 기능이 저하된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이 유발한다. 특히 오른쪽으로 눕는 자세에서 위산 역류가 더 많이 발생한다. 위 속 내용물이 위·식도 접합부 인근에 고이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왼쪽으로 누우면 위 내용물이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쪽으로 고이게 되므로 위·식도 접합부에 위 내용물이 닿지 않는다.

◇식후 두 시간 이내는 눕지 말아야 
따라서, 식후 두 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게 좋다. 이유정 교수​는​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기까지는 약 두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때 누워 있으면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돼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밥 먹고 적어도 두 시간은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누운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 최소 30분 이후, 상체를 비스듬히 15도 이상 세운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또한 식사와 수면 시간 사이에는 세 시간 정도 충분한 간격을 둬 식후 바로 취침에 들지 않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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