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조승래·한정애 요직에... '평당원 최고위원'은?

유성애 2025. 8. 3.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3일 조승래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한정애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인선안을 의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직접 기자들 앞에서 인사 내용을 발표하며 "조 의원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꼼꼼하고 유능한 업무처리 능력을 갖췄다"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인재"라고 평가했다.

3선 조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으며, 당내 전략가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정기획위 위원장 참석해 '5개년 계획' 여당과 소통... "국민 삶 변화시키는 사안이라면 적극 짊어질 것"

[유성애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3일 조승래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한정애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인선안을 의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직접 기자들 앞에서 인사 내용을 발표하며 "조 의원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꼼꼼하고 유능한 업무처리 능력을 갖췄다"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인재"라고 평가했다. 한 의원에 대해서는 "환경노동 전문가이자, 장관도 경험이 있는 당정 조율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전날 결과 발표 직후 정청래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당직은 실사구시형 탕평 인사를 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관련 기사: "싸움은 내가" 정청래, 61.74%로 민주당 당대표 당선 https://omn.kr/2esfr ).

3선 조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으며, 당내 전략가로 꼽힌다. 4선 중진 한 의원(서울 강서구병) 또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새 사무총장을 맡은 조승래 의원은 "엄중한 시기, 민주당의 역량이 정부 성공과 국민 신뢰를 좌우한다"며 "당원 주권 시대에 맞는 정당, 명실상부한 여당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론의 협조도 요청했다.

신임 정책위의장 한정애 의원은 "국정과제를 세팅하는 첫 해에 정책위의장이 된 만큼,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하나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이 관심 갖는 사안이 혹 국정과제에 포함되지는 않더라도, 그게 국민 삶을 변화시킨다고 한다면 그 또한 과감히 짊어지고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 역할을 예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홍근 국정기획위원회 분과장,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도 참석했다. 박 분과장은 이날 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공약을 바탕으로 지난 8주간 정부 측 의견을 청취하며 논의를 진행했고, 현재는 5개년 계획 수립의 막바지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께 두 차례 서면과 두 차례 대면 보고를 마친 상황에서, 오늘은 여당 지도부에 그 내용을 미리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민 앞에 계획을 공개하기에 앞서 여당이 전반적인 추진 트랙과 입법 계획, 12대 중점 과제, 지역 공약 이행 방안 등을 숙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제가) 설명을 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전날 "항상 평당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지명직 최고위원 두 명 중 한 명을 평당원에서 뽑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나, 상세 기준이나 계획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평당원의 최고위원 선출은 전례가 드문 일로, 이는 "당의 주인은 당원", "당원주권정당TF를 가동하겠다"는 등 발언에서 볼 수 있듯 정 대표가 그리는 '당원주권시대'의 첫걸음인 셈이다.

정 대표는 당선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전남 나주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신임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4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참배할 예정이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