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안경 에이스, 키움전 2연승 반등 성공…"2017년엔 어렸다, 가을야구서 증명하고 싶다" [고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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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2025시즌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반등에 성공했다.
박세웅 개인으로서도 8년 전 처음이자 마지막 포스트시즌 출전 이후 매년 '야구' 없는 가을을 보냈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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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2025시즌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반기 막판 부진을 씻고 개인 단일 시즌 최다승 경신은 물론 타이틀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게 됐다.
박세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4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롯데의 9-3 승리를 견인하고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박세웅은 이날 최고구속 149km/h, 평균구속 147km/h를 찍은 직구를 앞세워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도 스피드를 141km/h까지 끌어올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여기에 커브, 포크볼까지 적절히 섞으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롯데 타선도 박세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1회초 윤동희의 선제 1타점 적시타와 유강남, 한태양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초반부터 3-0의 리드를 잡았다.
롯데 타선은 2회초와 3회초에도 3득점씩 추가, 박세웅에게 9-0의 리드를 안겨줬다. 박세웅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퀄리티 스타트+(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완성했다.

박세웅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타자들이 게임 초반 많은 득점 지원을 해주면서 나도 더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었다"며 "내가 키움에 만회점을 빨리 줬다면 분위기가 상대에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1회부터 3회까지 최대한 집중해서 실점 없이 막으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웅의 2025시즌 출발은 산뜻했다. 5월까지 12경기 72⅔이닝 8승3패 평균자책점 3.34로 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박세웅은 6월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5경기 22⅔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11.91로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졌다. 몸 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가운데 난타 당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팀과 선수 모두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세웅은 다행히 후반기 시작 이후 이날 키움전까지 3경기에서 2승 무패, 20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1.80으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7월 23일 키움전 7이닝 1실점에 이어 또 한 번 키움을 압도, '영웅 킬러'의 입지도 다졌다. 커리어 하이였던 2017시즌 12승을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박세웅은 "전반기 때 너무 안 좋은 경기가 많았다. 올스타 휴식기 기간 동안 나름 준비를 잘하려고 했는데 후반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독님께서 계속 믿고 기용해 주고 계시니까 그 믿음에 잘 던지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 "승수는 올해 유독 운이 많이 따른다. 일단 내가 승리투수가 된다는 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는 것이기 때문에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롯데는 후반기에도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2017시즌 이후 8년 만에 가을야구를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웅 개인으로서도 8년 전 처음이자 마지막 포스트시즌 출전 이후 매년 '야구' 없는 가을을 보냈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기회다.
박세웅은 2017 준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4이닝 6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박세웅은 "2017시즌 때는 너무 어린 나이였다. 지금은 그때보다 야구를 더 알고 생각하고 던진다"며 "가을야구에서 나는 물론 롯데가 더 강해졌다는 걸 증명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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