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에 태어난 남성, 우울증 가능성 크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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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계절이 성인기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출생 계절은 자궁 내 발달 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일조량, 온도, 비타민D 수치, 호르몬 변화 등 생물학적 조건이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며 "이런 차이는 뇌와 신경계의 발달을 변화시켜, 성인기 정신건강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관찰 기간이 짧고, 표본 수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어 일반화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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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쾌안틀렌폴리테크닉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26세인 성인 303명을 대상으로 출생 계절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 중 65%는 여성, 35%는 남성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생일에 따라 겨울, 봄, 여름, 가을로 분류하고, 우울 증상은 PHQ-9(우울감 평가 설문), 불안 증상은 GAD-7(불안 정도 평가 설문) 척도를 통해 평가했다. 분석에는 나이, 소득 수준, 위도 차이 등 다양한 변수를 통제한 일반화 선형 혼합 모형이 활용됐다.
그 결과, 참가자 중 84%가 우울 증상을, 66%가 불안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다. 특히 여름에 태어난 남성의 경우, 겨울 출생 남성과 비교했을 때 PHQ-9 점수가 유의하게 높아 우울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 출생 계절에 따라 우울 증상이나 불안 증상에서 뚜렷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출생 계절은 자궁 내 발달 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일조량, 온도, 비타민D 수치, 호르몬 변화 등 생물학적 조건이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며 "이런 차이는 뇌와 신경계의 발달을 변화시켜, 성인기 정신건강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성별에 따라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 것은 향후 성별 특이적인 생물학적 기전을 밝혀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다만 연구팀은 "관찰 기간이 짧고, 표본 수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어 일반화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LOS Mental Health'에 지난 7월 3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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