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자원봉사 줄이어... 특별재난지역 서산 '희망 복구' 한창

신영근 2025. 8. 2.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서산시에 피해 복구를 위한 국민 성금과 자원봉사가 잇따르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7월 29일 기준으로 시에 지정 기탁된 성금은 현물 3억 원, 현금 1억 4천만 원 등 총 4억 4천만 원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피해액 5000만 원 이상인 대규모 피해는 도로 4건, 하천 61건, 소규모 시설 10건, 상하수도 11건, 기타 30건 등 총 114건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성금과 물품으로 피해 주민 일상 회복 지원

[신영근 기자]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산시에 피해 복구를 위한 국민의 성금이 모이고 있다.
ⓒ 서산시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서산시에 피해 복구를 위한 국민 성금과 자원봉사가 잇따르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7월 29일 기준으로 시에 지정 기탁된 성금은 현물 3억 원, 현금 1억 4천만 원 등 총 4억 4천만 원이다.

서산은 지난 7월 16일부터 나흘간 누적 강수량 571.2㎜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17일 하루에만 438.6㎜에 이르는 극한 호우로 2명이 사망하고, 약 800억 원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달 22일, 서산과 예산(충남), 가평(경기), 담양(전남), 산청·합천(경남) 등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특히 서산 농작물 피해 면적만 3421㏊에 달하며, 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 시설물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는 자원봉사 참여를 비롯해 생필품 기부 등으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서산시는 기탁된 성금 일부를 활용해 공동모금회 긴급 지원을 통해 19가구에 5700만 원을 전달했고, 81가구의 전기 안전 점검도 마무리했다. 생필품과 긴급 구호 물품 75건도 신속하게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또한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제품 290점과 생필품 15종 약 3.5톤을 전달했으며, 삼계탕 3000인분과 10kg 쌀 300도 지원해 수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주말인 1일, 서산에서는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100여 명으로 구성된 서산시 전문 도배 자원봉사단은 이날 침수된 27가구의 젖은 벽지를 걷어내고 도배 작업을 했다.
ⓒ 서산시
주말인 8월 1일에도 서산에서는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100여 명으로 구성된 서산시 전문 도배 자원봉사단은 침수된 27가구의 젖은 벽지를 제거하고 새롭게 도배했으며, 바닥 장판까지 교체하며 주민들에게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

서산시는 "이웃을 위해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 덕분에 서산시가 희망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다"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께 관심과 나눔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탁된 모든 물품은 투명하게 관리되며, 꼭 필요한 분들께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서산시는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논에서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논에 쌓인 쓰레기를 제거하고 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한편 지난 7월 27일부터 시작된 중앙합동조사단의 서산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 조사는 최근 마무리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피해액 5000만 원 이상인 대규모 피해는 도로 4건, 하천 61건, 소규모 시설 10건, 상하수도 11건, 기타 30건 등 총 114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중앙 부처가 최종 피해 조사를 확정하고 사업비를 결정하는 대로, 지금까지의 긴급 복구에 이어 국비 지원을 통한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