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한화생명 감독 “T1보다 메타 뒤떨어져…소화하기 쉬운 전략 준비” [쿠키 현장]

김영건 2025. 8. 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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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 T1전 준비 과정을 밝혔다.

최 감독이 이끄는 한화생명은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3라운드 T1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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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감독. 김영건 기자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 T1전 준비 과정을 밝혔다.

최 감독이 이끄는 한화생명은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3라운드 T1과 경기를 치른다.

한화생명은 지난 ‘로드 투 MSI’ 최종전에서 T1에 0-3 패배를 당하며 국제전 진출에 실패했다.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도 8강 탈락의 쓴맛을 본 한화생명은 3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젠지에 완패했다. 일단 KT 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를 연달아 꺾고 급한 불을 껐지만 아직 물음표는 많이 남아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최 감독은 “이전에 큰 무대에서 T1에 졌다. T1을 상대로 어느 정도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며 “T1전 졌을 때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면, T1보다 메타에서 뒤떨어졌다. 밴픽, 인게임 모두 그렇다”면서 “한화생명이 소화하기 쉬운 조합과 인게임 전략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T1보다 떨어졌냐고 느끼는지 묻자, 최 감독은 “대회가 교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T1은 작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보여줬듯, 그 부분에 강점이 있다”며 “한화생명도 능력치(교전)를 끌어올리고, 그에 맞춰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WC, 로드 투 MSI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완벽하게 고쳐졌다고 할 수 없다. 그래도 앞선 승리에서 긍정적인 면을 봤다”던 최 감독은 “결국 뒤에 더 큰 무대들이 남았다. T1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 “당장의 승리는 최우선 목표가 아니다. 얼마나 더 단단한 팀이 되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최 감독은 “(팀 경기력이) 100% 완벽하게 돌아왔다고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T1을 상대로 전에 많이 이겨봤다. 선수들이 편한 상태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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