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잠실르엘’ 온다…규제 후 첫 강남 청약 성패는?
규제 후 첫 강남 청약이라 경쟁률 관건
수도권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6·27 대책 발표 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첫 강남권 청약 단지로 나온다. 전용 79㎡ 기준 사실상 현금 12억원을 조달할 수 있는 사람만 청약할 수 있어 규제 이전보다는 청약 경쟁률이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다만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10억원가량 낮아 ‘로또 분양’이라는 인식은 여전하다.
정비 업계에 따르면 잠실르엘 입주자 모집 공고는 오는 8월 14일 뜰 예정이다. 이어 8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6·27 대책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용 79㎡는 적어도 현금 12억원을 보유해야 청약이 가능하다. 6·27 대책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을 뿐 아니라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도 전면 금지하는 만큼,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잠실르엘 청약 경쟁률이 이전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 상반기 서울 1~2순위 청약 경쟁률은 69.21 대 1로 전국(8.87 대 1)에 비해 8배 가까이 높았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인 하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고, 고분양가 단지일수록 이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잠실르엘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오는 12월 입주 예정)’ 전용 74㎡ 입주권이 올해 들어 25억~28억원대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잠실르엘 청약 당첨자가 1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은 여전하다. 인근 또 다른 구축 아파트 ‘잠실파크리오’ 전용 59㎡는 2008년 입주한 18년 차 아파트인데도 지난 7월 3일 25억원(3층)에 거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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