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콩끄라판, ‘코리안 드림’ 실현 기회 잡았다…IQT 우승

정대균 2025. 8. 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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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끄라판은 지난 1일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 사우스-웨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쳤다.

올해 처음으로 IQT에 참가한 콩끄라판은 내년 KLPGA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콩끄라판은 "정말 기쁘다. KLPGA투어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IQT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코리안 드림'을 실현시켜준 KLPGA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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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KLPGA투어 출전권 획득
2~8위 KLPGA투어 시드전 본선권
올해 역대 최다인 71명 열띤 경쟁
1일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에서 열린 IQT 우승으로 내년 KLPGA투어 시드를 획득한 빳차라쭈딴 콩끄라판. KLPGA


1일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에서 열린 IQT에 참가한 출전 선수들이 대회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빳차라쭈딴 콩끄라판(33·태국)이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 우승을 차지했다.

콩끄라판은 지난 1일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 사우스-웨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쳤다.

나흘간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콩끄라판은 재미동포 에리카 윤 스미스(24)의 추격을 3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IQT에 참가한 콩끄라판은 내년 KLPGA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콩끄라판은 “정말 기쁘다. KLPGA투어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IQT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코리안 드림’을 실현시켜준 KLPGA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5년째 투어 생활을 이어온 콩끄라판은 여전히 각종 투어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2025시즌 태국투어 ‘싱하-NSDF 촌부리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5월에는 대만투어 ‘2025 CTBC 레이디스오픈’, 6월에는 ‘2025 타이완 프로스퍼리티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KLPGA투어에도 꾸준히 출전해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는 작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동 3위, 올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공동 10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5위에 입상한 바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KLPGA투어에 처음 출전했을 때,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특히 기억에 남았고, 전체적으로 모든 경험이 새롭고 흥미로웠다”라며 “그때부터 KLPGA투어에서 꼭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정규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작년 IQT 2위로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직행한 뒤 현재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짜라위 분짠(26·하나금융그룹)은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 2~8위까지 선수에게는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또 2~10위 이내 입상 선수들은 2026시즌 ‘KLPGA 드림투어 시드권’, 11~20위까지 선수들에게는 2026시즌 ‘KLPGA 점프투어 시드권’이 부여됐다.

KLPGA는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2015년부터 IQT를 개최해왔다. 2015년 6명, 2016년에는 20명 등 출범 초반에는 소수에 그쳤지만 대행사인 쿼드 스포츠(대표 이준혁)의 노력이 더해져 매년 출전 선수가 늘어나 올해는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KLPGA가 주최, 주관하는 IIQT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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