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는 손흥민, "일부 동료들에게만 먼저 말했다...내 선택 존중해줘"
이은경 2025. 8. 2. 11:05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_[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ilgansports/20250802110542718mzws.jpg)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올 여름 팀을 떠난다고 직접 밝혔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영등포구 IFC에서 진행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뉴캐슬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기자회견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그는 "드릴 말씀이 있다"며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손흥민의 이적설이 영국 런던 현지에서 끈질기게 나돌았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을 비롯해 최근에는 미국 MLS의 LA FC가 손흥민 영입 협상을 위해 직접 런던을 찾았다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손흥민은 차기 행선지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10년간 몸담았던 팀을 떠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 동기부여를 얻고 싶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영국 기자가 손흥민에게 "팀을 떠나기로 한 결정을 동료들에게도 알렸나"라고 묻자 손흥민은 "팀에서 오랫동안 함께 활동했던 소수의 선수들에게만 말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오랜 동료이자 친구로서 당연히 내가 떠나는 것에 대해 실망했지만, 그럼에도 존중해줬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가장 오랜 동료 중 하나인 벤 데이비스가 나에게 이런 감정을 전달했다. 가족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하는 건 늘 어렵다. 내가 떠나는 사실을 전했을 때 실망도 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더라. 물론 나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이라며 웃었다.
아직 공식적으로 모든 동료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는 못했다고 말한 손흥민은 "아마도 작별 인사를 전했을 때 동료들은 실망감과 동시에 존중감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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