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부친 장례식에 못가… 원망·분노속 애도의 기회마저 뺏겨
최기영 2025. 8. 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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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처음 상실을 경험한 건 초등학교 4학년 때다.
'왜 너여야 해. 그건 나였어야 했는데.' 남동생 장례를 치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의 곁도 지키지 못했다'는 마음의 짐은 그를 계속해서 짓눌렀다.
어머니, 남동생에 이어 아버지마저 제대로 된 애도를 하지 못한 채 떠나보낸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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