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매체도 "엔비디아, 보안 증명 제출해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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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가 대(對)중국 수출용 칩인 H20의 보안 우려와 관련해 엔비디아가 신뢰를 회복하려면 증명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논평은 "엔비디아는 H20 칩의 보안 리스크에 대한 설득력 있는 보안 증명을 제시해야만 중국 사용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말한 것을 행동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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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가 대(對)중국 수출용 칩인 H20의 보안 우려와 관련해 엔비디아가 신뢰를 회복하려면 증명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논평 부문은 이날 오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엔비디아, 어떻게 당신을 믿으란 말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논평은 "엔비디아는 H20 칩의 보안 리스크에 대한 설득력 있는 보안 증명을 제시해야만 중국 사용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말한 것을 행동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버 보안을 지키는 것은 국가 영토를 수호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라면서 "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깊이 뿌리 내리려면 중국 법을 존중하고 보안의 레드라인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논평은 보안이 뚫렸을 때의 위험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전기차와 같은 신에너지 차량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멈춰 서거나 환자가 원격 수술을 받다가 장비가 먹통이 된다든지 하는 등의 예시를 들었다. 그러면서 "칩의 백도어(정상적인 보안·인증 기능을 우회해 정보통신망에 접근할 수 있는 허점) 위험이 발생하는 순간 우리는 언제든지 이러한 악몽을 만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논평은 전날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엔비디아 측을 소환해 백도어 안전 리스크 문제에 관해 설명하고 증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당국의 압박 의지를 다시 한번 재확인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통제로 한동안 대중국 수출길이 막혔던 H20의 공급 재개가 결정된 지 약 보름 만에 중국 당국이 돌연 엔비디아를 압박하고 나서자, 그 배경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가졌으나, 관세 관련 확정 발표를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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