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울리는 세제 개편안…코스피 3.9% 급락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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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3% 넘게 급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조6320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716억원, 6565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5포인트(4.03%) 내린 772.79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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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 넘게 내려 772.79 마감…시총 상위株 일제히 약세
정부 ‘증시 부양 의지’ 의구심…투자자 실망 매물 대거 출회

2025년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3% 넘게 급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03포인트(3.88%) 내린 3119.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3110선에서 장을 마친 것은 지난달 8일(3114.95) 이후 18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5.12포인트(1.08%) 낮은 3210.32로 출발한 뒤 내림폭을 확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조6320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716억원, 6565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3.50%)를 비롯해 SK하이닉스(-5.67%)·LG에너지솔루션(-2.48%)·삼성바이오로직스(-3.09%)·한화에어로스페이스(-5.72%)·삼성전자우(-2.95%)·현대차(-1.41%)·HD현대중공업(-2.85%)·KB금융(-4.42%)·기아(-1.47%)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에 4% 넘게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5포인트(4.03%) 내린 772.7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9.00포인트(1.12%) 낮은 796.24로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며 약세를 이어갔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2506억원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10억원, 1107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7.05%)·에코프로비엠(-3.42%)·펩트론(-4.60%)·에코프로(-3.25%)·HLB(-4.06%)·파마리서치(-1.08%)·레인보우로보틱스(-6.14%)·리가켐바이오(-5.36%)·삼천당제약(-6.97%)·휴젤(-4.75%) 등이 모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고, 증권거래세율 인상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2025년 세제 개편안’이 발표되자 실망감에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약세는 전일 발표된 세제 개편안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세제 개편안에 대한 투자자 실망이 반영되며 크게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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