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대표 선거 5파전 확정…최고위원 4명 탈락
최고위원 후보 11명 예비경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 본경선 진출

당 대표 후보 중 예비경선 진출자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가나다순)이 확정됐다. 전날까지 후보로 등록한 전원이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이날 김문수·조경태·주진우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영남권을 찾아 당원 표심을 공략했다. 전체 책임당원의 약 40%가 몰려 있는 영남 지역은 본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중이 80%에 달하는 만큼 주요 격전지로 꼽힌다.
김 전 장관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방문한 뒤 김천과 대구시당 등을 순회하며 당원 및 지방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경태 의원은 경북 안동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고 청도·문경 등지에서 지역 정치인 및 청년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주진우 의원도 부산시당을 찾아 당원들과 소통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을 방문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직후 벌어진 당사 난동 사태가 있었던 곳으로 안 의원은 극단 세력과의 단절을 부각하며 인적 쇄신을 강조했다.
장동혁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현역 의원 및 보좌진들과 접촉했다. 의원 영향력이 큰 만큼 ‘의원 표심’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통합과 쇄신을 둘러싼 주자들의 선명성 경쟁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정부를 뒷받침하는 대여 투쟁의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다. 안철수·조경태·주진우 의원은 당의 세대교체 및 쇄신을 주요 의제로 삼았다.
최고위원 경선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당초 관심이 다소 저조했던 최고위원 경선에는 김근식, 김민수, 김재원, 김태우, 손범규, 신동욱, 양향자, 장영하, 최수진, 함운경, 홍석준 등 11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자격심사에서 강성현, 김소연, 류여해, 황시혁 후보는 탈락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박홍준, 손수조, 우재준, 최우성)은 모두 본경선에 직행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5~6일 책임당원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통해 당 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을 추려 본경선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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