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통령 중 최초' 흑산도에서 휴가 즐긴 문재인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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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전남 신안 방문에 이어 올여름은 신안 흑산도에서 휴가를 즐겼다.
1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문 전 대통령은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 7월 27일(일요일) 오후 목포에서 마지막 배를 타고 신안 흑산도로 들어갔다. 오마이뉴스>
이번 휴가는 가톨릭 신자인 문 전 대통령에게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히지노·전 광주대교구장)가 직접 흑산도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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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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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전남 신안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데 이어 올여름은 신안 흑산도에서 휴가를 즐겼다. 흑산도 정약전 유배지인 사촌서당에서 김희중 대주교(왼쪽 첫 번째)와 함께 찍은 사진. |
| ⓒ 독자 제공 |
역대 왕과 대통령 중 국토 최서남단에 있는 흑산도에서 휴가를 보낸 것은 문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1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문 전 대통령은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 7월 27일(일요일) 오후 목포에서 마지막 배를 타고 신안 흑산도로 들어갔다.
이번 휴가는 가톨릭 신자인 문 전 대통령에게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히지노·전 광주대교구장)가 직접 흑산도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흑산도는 한국 천주교 창설의 일원이었던 정약전이 신유박해(辛酉迫害)로 1801년 유배해 온 섬이다. 국가등록문화재이자 천주교가 전파돼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는 '흑산성당'이 있다.
휴가 기간 문 전 대통령 일행은 흑산성당과 사촌서당(사리마을) 등을 돌며 흑산도 유배문화유적 탐방을 즐겼다.
홍도와 영산도를 방문한 문 전 대통령은 흑산도 탐조 여행을 끝으로 이날 여름휴가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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