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쥐나서 자꾸 깬다면, ‘이 소스’ 한 스푼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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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통증 치료 전문의가 자기 전 겨자 소스한 스푼을 먹으면 근육 경련이 나타나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마취과 전문의이자 통증 치료 전문의인 쿠날 수드 박사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자기 전 겨자 소스를 먹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며 "근육 경련 때문에 깨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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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마취과 전문의이자 통증 치료 전문의인 쿠날 수드 박사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자기 전 겨자 소스를 먹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며 “근육 경련 때문에 깨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했다. 그는 “겨자 소스 속 아세트산, 마그네슘, 칼륨 때문에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근육경련은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다. 수드 박사는 “특히 전해질 불균형, 말초신경병증, 신경근육질환, 순환장애 환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겨자 소스에서 신맛이 느껴지는 이유는 ‘아세트산(식초의 주성분)’때문이다. 아세트산은 입안과 식도에서 TRP 수용체(다양한 자극에 반응해 세포 내로 칼슘과 나트륨을 투과시키는 수용체)를 자극하는데, 이 자극이 척수 반사 경로에 작용해 과도하게 흥분한 운동신경을 억제하고 근육 경련을 완화한다. 수드 박사는 “근육 경련은 근육과 신경 세포의 연결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며 “아세트산이 TRP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면 오작동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세트산은 포도당 대사를 안정시켜 밤에 혈당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만, 겨자 소스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건 위험하다. 수드 박사는 “겨자 소스 한 스푼이면 충분하다”며 “자기 전 겨자 소스를 과다 섭취하면 속 쓰림, 역류성 식도염 등이 나타난다”고 했다. 겨자 소스에는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겨자씨에 들어있는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점막을 자극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공복에 먹으면 식도 점막도 자극해 속 쓰림, 목 이물감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멍이 쉽게 들거나 최근 수술한 사람, 겨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겨자 소스 섭취를 피해야 한다. 겨자 소스에는 칼륨이 들어 있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을 배설하기 힘들어 고칼륨혈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또한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거나 혈관 확장 작용을 유발해 출혈 위험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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