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천신만고 끝에 7연패 탈출…한화-LG-롯데 나란히 승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천신만고 끝에 7연패 사슬을 끊었다.

KIA는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최근 8경기 1무 7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KIA는 이날 한화 이글스에 패한 삼성 라이온즈를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5위 KT 위즈와의 격차는 1경기다.
KIA는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시즌 16호 동점 솔로홈런을 터트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6회초 두산 양의지에게 솔로홈런(시즌 15호)을 맞고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6회말 김선빈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나성범이 우전 적시타를 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후엔 변우석이 역전 적시타로 화답하면서 값진 결승점을 뽑았다.
KIA는 7회초부터 불펜 성영탁-전상현-정해영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이어던져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정해영은 시즌 2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LG 트윈스는 잠실에서 KT를 18-0으로 완파해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KT와의 주중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선두 선두 한화와의 격차도 2경기로 유지했다. LG 문보경은 시즌 18호와 19호 홈런 두 방을 터트렸다.
KT는 승부가 크게 기운 8회말 강백호(1이닝 3피안타 2실점)를 마운드에 올려 마운드 소모를 최소화했다. 강백호의 투수 등판은 2019년 9월 29일 삼성전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한화는 대전 홈 경기에서 삼성을 7-1로 꺾고 3연패 후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3패)째를 수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NC 다이노스전에서 11-5로 이겼다. 손호영이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신고하며 맹활약했다. SSG 랜더스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인천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해 4연승을 달렸다. 꼴찌 키움은 7연패에 빠졌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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