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승리의 숨은 주역 GK 김경민! 'PL급' 선방+빌드업 능력 선보인 하루

김진혁 기자 2025. 7. 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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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주전 골키퍼 김경민이 팀 K리그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 팀 K리그가 뉴캐슬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앤서니 고든, 윌리엄 오술라 등 뉴캐슬 공격진이 끊임없이 팀 K리그 골문을 노렸는데 이때 후반전 교체 투입된 골키퍼 김경민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김경민의 인상적인 활약에 힘입어 팀 K리그는 뉴캐슬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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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광주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광주FC 주전 골키퍼 김경민이 팀 K리그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 팀 K리그가 뉴캐슬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6분 이동경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팀 K리그는 전반전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준비 기간이 하루뿐이었음에도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듯한 다양한 패턴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김진규의 선제골로 노력의 결실까지 맺었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서는 뉴캐슬에게 공격 주도권을 빼앗겼다. 앤서니 고든, 윌리엄 오술라 등 뉴캐슬 공격진이 끊임없이 팀 K리그 골문을 노렸는데 이때 후반전 교체 투입된 골키퍼 김경민의 활약이 빛났다.


팀 K리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경민의 선방쇼가 펼쳐졌다. 김경민은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술라가 시도한 왼발 슈팅을 다리로 막아냈다. 후반 14분에는 왼쪽에서 오술라가 때린 슈팅을 안정적으로 캐칭했다. 이후에도 좋은 위치선정으로 크로스를 잡아내고 양손으로 쳐내는 등 훌륭한 안정감을 보였다.


자신의 또 다른 장점인 발 밑 능력 역시 유감없이 발휘했다. 후반 23분 백포라인까지 올라와 중원에 있는 세징야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넘겨주는 등 전방 압박하는 뉴캐슬 공격진 사이로 과감한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다. 때로는 스로잉을 통해 빌드업을 주도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위 뉴캐슬을 상대로 경기내내 대담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날 김경민의 인상적인 활약에 힘입어 팀 K리그는 뉴캐슬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김진규의 결승골과 단체 월척 세레머니로 김경민의 존재감이 다소 묻힌 느낌이 있지만 승리의 숨은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기 충분했다.


김경민의 맹활약은 경기 후 발표된 '비프로일레븐' 매치리포트로 입증됐다. 매치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김경민은 후반 45분 소화하며 선방 4회, 골킥 성공률 71.4%(5/7) 등을 기록했다. 성공한 골킥 5회 중 30m 이상 장거리 킥이 4회였을 정도로 정교한 킥 정확도까지 증명했다.


이정효 감독(광주FC). 서형권 기자

김경민은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페르소나로서 활약하고 있다. 2022년 광주에 처음 몸 담은 김경민은 이 감독의 지도아래 선방력과 빌드업 능력을 겸비한 완성형 골키퍼로 성장했다. 평소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는 이 감독은 김경민을 K리그 최고의 골키퍼라고 극찬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지도자와 선수로 호흡을 맞췄다. 경기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한 인터뷰 영상 속에서 김경민은 팀 K리그 수석코치를 맡은 이 감독에 대해 "매번 뵐 때마다 새롭다"라고 말했다. 이 수석 코치도 김경민에게 "(변)준수야, (경민이) 요즘 자판기 아니냐?"라며 웬만큼 가깝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제 김경민과 이 감독은 광주로 돌아가 치열한 리그 경쟁에 집중한다. 현재 광주는 승점 32점(6위)으로 중위권에 걸쳐 있다. 그러나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에 빠지며 6위 수성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광주는 오는 10일 5위 포항스틸러스와 맞붙는다. 반등을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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