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수감' 오송참사 감리단장, 극단선택 시도 후 치료 중 사망
신혜연 2025. 7. 31. 11:13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건 당시 미호강 임시 제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 A씨가 숨졌다.
A씨는 청주교도소 수감 중 극단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같은 방을 쓰던 수용자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인근 지방도 508호선 내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한 사건이다. 당시 충북 청주 지역은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었고, 사고 당일에도 오전 4시부터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큰 비가 오면서 강물이 넘치고 둑이 붕괴되며 차도 내부가 완전히 잠기게 됐다. 이 사고로 차량 17대 이상이 침수되고,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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