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식약처와 K-뷰티 미래 논의…AI 기반 대응 방안 모색

심하연 2025. 7. 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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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31일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을 방문해 K-뷰티 산업의 AI 전환 전략과 글로벌 시장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와 식약처는 이날 K-뷰티의 수출 확대와 AI 도입에 따른 산업 전략, 국내외 규제 대응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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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난 30일 K-뷰티 산업의 AI 전환 전략과 글로벌 시장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31일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을 방문해 K-뷰티 산업의 AI 전환 전략과 글로벌 시장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약처 관계자들은 국내 화장품 제조사 중 최대 규모의 연구시설인 코스맥스 R&I 센터를 둘러보고, 코스맥스의 기술 개발 현황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개발 사례를 살펴봤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1년 CAI(코스맥스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디지털 전환(DX) 및 AI 기반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다인종 국가의 메이크업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을 비롯해, AI 자동처방 및 로봇 기반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을 인수해 AI 기반 피부 분석, 화장품 상담 챗봇 등 기술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매년 80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생산하며, 4500여 글로벌 고객사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 중이다.

코스맥스와 식약처는 이날 K-뷰티의 수출 확대와 AI 도입에 따른 산업 전략, 국내외 규제 대응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 환경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제시했고, 식약처는 해외 당국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한 지원을 약속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AI 기반 제품 처방과 로봇 자동생산을 연계한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의 품질·생산·법규 대응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준수 국장은 “한국이 세계적인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코스맥스와 같은 제조 기업과 창의적인 책임판매업자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식약처는 K-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수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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