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토 기둥 '쾅'→노시환 몬스터월 '쾅', 한화 대포 터졌다 [IS 대전]

윤승재 2025. 7. 30. 19: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 리베라토. 한화 제공


한화 이글스 외야수 루이스 리베라토와 내야수 노시환이 나란히 홈런포를 합작했다. 

리베라토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3회 말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리베라토는 상대 선발 최원태의 초구 131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대전 구장 오른쪽 파울 기둥을 직격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트라이크 존 낮게 들어오는 공을 그대로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리베라토의 시즌 4호포였다.

한화 노시환. 한화 제공


한화의 '대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이 홈런을 추가했다. 이번에도 초구였다. 최원태의 150km/h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홈런을 만들었다. 8m 몬스터월을 훌쩍 넘기는 대형 홈런이었다. 노시환의 시즌 20호포로, 이 홈런으로 그는 3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대전=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