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붙었다" LG 오스틴 오늘 최종 검진 OK...다음 주 한화전 앞두고 돌아온다
이형석 2025. 7. 30. 16:33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2)이 다음 주 돌아온다.
염경엽 LG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오스틴의 찢어진 옆구리 근육이 완전히 붙었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지난 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구단 역대 최초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그러나 다음날 경기에 옆구리 통증으로 결장했고, 사직구장 인근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 손상이 발견됐다. 다음날(3일) 서울에서 한 검진 결과 역시 마찬가지였다. 구단은 "오스틴이 복귀까지 약 4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스틴은 휴식을 통해 몸 상태를 차츰 회복했고, 올스타 휴식 기간에 "통증은 전혀 없다"라고 했다. 지난 16일과 지난 23일 검진에서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어 30일 최종 검진에서 "근육이 완전히 붙었다"는 소견이 나왔다.

오스틴은 곧바로 1군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돌입한다.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이 8월 1일 라이브 배팅 후에 실전 경기를 거쳐 다음 주 1군에 불러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이 계획대로 돌아오면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에 뛸 수 있을 전망이다.
2년 연속 골든글러브(1루수 부문)를 수상한 오스틴은 올 시즌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20홈런 55타점 52득점 출루율 0.369 장타율 0.543을 기록했다. 전반기에 홈런 공동 2위, 타점 공동 8위, 득점 공동 7위,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912로 4위였다.
최근 팀 타격이 살아난 LG는 오스틴까지 돌아오면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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