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딸에 웃고 우는 싱글맘에 공감 컸다"

배우 염정아가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건설 현장 소장으로 일하며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돌아온다.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염정아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 하나 때문에 웃다가 울다가 하는 엄마"라며 "실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극 중 상황에 많은 공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생이 된 딸이 반항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박해준은 염정아의 첫사랑이자 아들을 홀로 키우는 건축설계사 류정석 역을 맡았다. 그는 "정석은 마음을 닫고 살아온 인물로, 감정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중심이 된다"며 "개인적으로도 정서적인 위로가 되는 따뜻한 작품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두 가족이 시골 마을에 정착해 함께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염정아의 딸 이효리 역은 최윤지가, 박해준의 아들 보현 역은 김민규가 각각 연기한다.
연출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2021), '일타 스캔들'(2023) 등을 연출한 유제원 PD가, 극본은 성우진 작가가 맡았다. 유 PD는 "중년의 로맨스와 청춘의 성장,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등 다양한 감정을 다룬다"면서도 "모녀 관계에 더 비중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목 속 쉼표 '첫, 사랑을 위하여'에 대해 제작진은 "처음이라는 단어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강조하려는 의도"라며 "단순한 첫사랑을 넘어 다양한 관계 속 '시작'과 '사랑'을 담았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오는 8월 4일 밤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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