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3인' 중 1명 변심했다…김건희 구속 자신하는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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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의혹이 실타래처럼 엉킨 ‘김건희 게이트’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건희 여사에게 내달 6일 출석을 통보했는데요. 김 여사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한 ‘문고리 3인방’의 진술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특검을 취재하는 정진호·이찬규 기자에 따르면 굳게 입을 닫고 있던 3명 중 1명의 마음이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요. ‘뉴스 페어링’에서 김건희 특검의 현황과 뉴스에 담기지 않은 이면을 들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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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3인’ 중 1명 변심했다, 김건희 구속 자신하는 특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5204
뙤약볕이 작열하는 7월의 어느 날,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선 열띤 취조가 벌어지고 있었다. 수사관은 2022년 김건희 여사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동행 당시 상황을 추궁했다. 맞은편엔 김 여사를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문고리 3인방(전직 대통령실 행정관 유경옥·정지원·조연경)’ 중 한 명이 앉아 있었다.
김 여사가 순방 때 착용한 명품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의 출처, 김 여사에게 향했다는 각종 청탁 의혹에 관한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그 행정관의 입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끝끝내 김 여사의 명품 수수 의혹을 밝힐 결정적 진술은 그날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성과는 있었다. 중앙일보 김건희 특검 취재팀에 따르면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이 첫 조사 이후 심경에 변화를 겪고 있다고 한다. 특검 역시 문고리 3인방 중 ‘약한 고리’의 존재를 인지했다. 추후 조사에서 그가 입을 열면 김건희 특검은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
특검은 의혹의 최정점인 김 여사를 내달 6일 불러서 조사한다. 과연 김 여사는 포토라인에 설까. 김건희 특검을 취재하고 있는 정진호·이찬규 기자는 “특검은 브리핑 때 ‘김건희’ 혹은 ‘김건희씨’라는 호칭을 고수한다. 수많은 피의자 중 한 명일 뿐이기에 조사 방식에 특혜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출범한 김건희 특검이 정식 수사 개시 한 달 만에 김 여사를 소환한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일까. 김 여사를 사석에서 ‘건희누나’라고 불렀다던 김건희 일가의 집사 김예성씨의 정체는? 김 여사에게 청탁을 시도했다고 의심받는 통일교의 본진 천정궁에서 특검은 무엇을 발견했을까.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이어진다.
(계속)
기사 전문에선 다음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 닫았던 ‘문고리 3인방’, 누군가 변심했다
-김건희? 김건희씨? 특검의 호칭 고민
-“김건희 동생인 줄” 집사 김예성의 정체
-건진법사 ‘비밀의 방’에서 찾아낸 것
-권성동 압색 막은 보좌진, 안에선 세절기 돌아갔다
‘문고리 3인’ 중 1명 변심했다, 김건희 구속 자신하는 특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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