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제주생명평화대행진 대장정 시작..."전쟁.환경훼손 반대"

함광렬 기자 2025. 7.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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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제주해군기지 앞을 출발해 화순,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백조일손지묘, 한림, 애월을 거쳐 제주시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2025제주생명평화대행진 참가자들은 30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앞에서 생명평화대행진 출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이 없는 사회,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개발이익을 위해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사회, 생명의 가치를 아로새긴 평등사회를 향한 열망을 포기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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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까지 알뜨르비행장.백조일손지묘 기행 '3박 4일' 대행진
30일 열린 2025제주생명평화대행진 출발 기자회견 (사진=생명평화대행진 조직위원회)

2025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제주해군기지 앞을 출발해 화순,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백조일손지묘, 한림, 애월을 거쳐 제주시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2025제주생명평화대행진 참가자들은 30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앞에서 생명평화대행진 출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이 없는 사회,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개발이익을 위해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사회, 생명의 가치를 아로새긴 평등사회를 향한 열망을 포기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제주 4·3의 고통을 떠올리게 하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우크라이나 전쟁은 민중들의 생명과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있다"며 "쏟아지는 난민들의 고통과 죽음의 소식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전 세계의 평화를 향한 외침은 더욱 간절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윤석열 정권이 일으킨 12·3 내란을 통해 우리가 딛고 선 이 땅마저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확인했다"며 "군사쿠데타의 망령이 다시금 이 땅을 뒤덮을 수 있었던 위기의 순간이었다"고 지적했다.
2025제주생명평화대행진 출발 기자회견 후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사진=생명평화대행진 조직위원회)

참가자들은 "우리는 연대의 힘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정권을 교체했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평화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제주해군기지의 기동함대사령부 개편,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심화시킬 제주 제2공항 강행, 난개발 위협에 처한 송악산 및 알뜨르, 고공에 내몰린 한국옵티칼, 세종호텔 노동자들의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 제2공항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재앙"이라며 "수백년을 이어온 마을 공동체가 쪼개지고, 제주의 자랑인 천혜의 자연환경은 인간의 탐욕 앞에 황폐화 위기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만들 세상은 달라야 한다. 전쟁이 없는 사회,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개발이익을 위해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사회, 생명의 가치를 아로새긴 평등사회를 향한 열망을 포기할 수 없다"며 "그래서 우리는 다시 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2025제주생명평화대행진은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화순, 알뜨르비행장, 송악산, 백조일손지묘, 한림, 애월을 거쳐 제주시까지 구간에서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2025제주생명평화대행진 출발 기자회견 후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사진=생명평화대행진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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