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이어 이재용도 힘 보탠다…막바지 관세협상 민관 총력전
정혜선 2025. 7. 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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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시한이 임박하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등 민관이 총력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핵심 파트너로서, 구체화 논의 등을 위해 한국 협상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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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시한이 임박하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등 민관이 총력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30일 이재용 회장은 전날 오후 3시 5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이 회장이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이후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 외부 일정이다.
이 회장은 출국 목적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목전에 두고 이뤄진 출장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관세 협상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은 상호관세를 비롯해 다음 달 중 반도체에 품목관세도 부과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을 위해 370억 달러(약 54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이 회장이 협상 ‘구원투수’로 투입돼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및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테슬라가 지난 28일 체결한 22조8000억원 규모의 대형 파운드리 공급 계약이 한·미 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앞서 김동관 부회장도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핵심 파트너로서, 구체화 논의 등을 위해 한국 협상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올해 초 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한화필리십야드)를 인수했고,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한화필리십야드에 대한 추가 투자와 현지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등을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정부가 재계까지 동원한 것을 두고 우리 정부가 다급한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러트닉 장관과 회동한 후 25일엔 러트닉 장관의 뉴욕 자택까지 찾아가 협상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실과 여당 내에서 농축산물 개방에 대한 반대 기류를 감안해 정부가 기업 투자 확대로 미국을 설득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주요 지지층인 미국 농업계의 요구에 맞춰 주요 무역 대상국에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를 계속 요구해 왔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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