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조국 사면 통해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고 싶은 마음”
김은빈 2025. 7. 30. 08:20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론에 힘을 실었다.
고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국 대표를 만나고 왔다"며 "특유의 미소가 여전하다. 항상 나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위로는 늘 내가 받는다"고 썼다.
이어 "세상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이 많을 법한데 오히려 긍정 에너지가 가득하다"며 "그래서인지 자꾸 나 스스로를돌아보게 만든다. 마음의 빚을 지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조국의 사면을 많은 이들이 바라는 이유는 그를 통해 각자 스스로를 반추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며 "검찰개혁을 요구했던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조국의 사면을 통해 확인받고 싶은 마음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사면권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영역임이 분명하다"며 "숱한 추측성 기사와 관계자들의 전언이 넘쳐 나지만 대통령조차 마지막까지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면권"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다만 야수의 시간과 같았던 지난겨울 우리가 함께 외쳤던 검찰개혁이 틀리지 않았음을, 서로 생각은 달라도 통합과 연대라는 깃발 아래 모두가 함께 있었음을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억 뜯고 이젠 쩜오 가야지" 리딩사기범 텔레그램 첫 공개 ② | 중앙일보
- 오은영과 달랐다…"애 좌절시켜라" 30년 전문가의 훈육 | 중앙일보
- 70세까지 운동 한번 안 했다, 30대 몸 돌아간 93세 비밀 | 중앙일보
- 차에 12세 아이 둘 태우더니…"가학적·변태적 행위" 40대 충격 | 중앙일보
- 24가지 반찬이 쫙…변변한 식당 없이도 북적인 '1박3식'의 섬 | 중앙일보
- 이런 집주인, 어디 또 없다…120채 '강남 아파트왕' 정체 | 중앙일보
- 동료 직원 신체 불법 촬영 혐의…부국제 직원 법정 구속 | 중앙일보
- '이 병' 감염된 남동생 살해한 누나…"가족들 수치심 느낄까봐" | 중앙일보
- 아들에 총 쏜 60대 父, 작년부터 이불에 격발 연습까지 했다 | 중앙일보
- "죠스가 나타났다" 영화 아니다…경포대선 이 장치 필수템 됐다 [르포]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