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위한 골프용 방탄차 ‘골프 포스 원’ 등장
조문규 2025. 7. 30. 00:10
‘골프광’으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한 골프장용 방탄 차량이 등장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자신 소유의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라운딩을 즐기던 동안 그와 경호원들을 태운 카트 행렬 뒤를 검은색 방탄 차량이 줄곧 뒤따랐다.
영국 언론은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빗대 이 차량에 ‘골프 포스 원(Golf Force One)’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골프장용 방탄 차량 ‘골프 포스 원’. [사진 엑스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joongang/20250730001056425bqxk.jpg)
앞유리와 측면 창에 방탄유리가 사용된 이 차량은 기본적으로 미국 대통령 전용차량인 ‘비스트’와 같은 사양이라고 한다. USA투데이는 다목적 차량(UTV)인 폴라리스 레인저 XP를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폴라리스 레인저 XP 차량 사양은 82마력 999㏄ 엔진, 450㎏ 적재 용량, 30㎝ 지상고, 29인치 타이어 등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 이후 매주 주말 골프장을 찾고 있는데, 골프에 든 비용이 5300만달러(약 720억원) 이상이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여기엔 전용기 운용·경호·숙소 비용 등이 포함됐다. 정부회계 감사국(GAO)은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생한 전체 골프 관련 비용이 총 1억 5150만달러(약 2054억원)라고 보고한 바 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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