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도시 태백에서 '낮에는 물, 밤에는 영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내 곳곳에서 여름 피서가 절정입니다.
피서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태백산 자락에는 야외 영화관이 들어섰습니다.
이색 피서를 만끽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한 폭염이 아주 심한 요즘,
도내 곳곳에서 여름 피서가 절정입니다.
어느 지역보다 여름이 비교적 시원한
태백에서도 이색 축제들이 시작돼
피서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바닥에서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물총을 쏘아댑니다.
간이 물놀이 기구에서 물장구를 치며,
시원스럽게 물 미끄럼틀을 타다 보면
더운 줄도 모릅니다.
[강지은]
"슬라이드 타니까, 더운 것도 모르겠고,
시원하고 너무 즐거워요."
[김윤미 방소예]
"더운 날씨에 아이랑 같이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재밌습니다. (너무 즐거워요.)"
한강과 낙동강 물길이 시작되는 태백에서
발원지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수계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시가지 행진에 직접 나섰고,
물과 맥주가 어우러진 축제장이 마련됐습니다.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발원지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을 비롯한
체험 행사들도 눈길을 끕니다.
============================================
태백산 자락에는 야외 영화관이 들어섰습니다.
영화 상영 2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속속 모여들어 편히 누울 수 있는 좌석에 자리를 잡습니다.
20도 안팎에 불과한 선선한 여름밤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도 개막했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은 먹을거리를 가져와
가벼운 무릎 담요를 덮고
이색 피서를 만끽합니다.
[이청무 김승범 최미희]
"저 멀리 포항에서 손주들이 영화 관람을 하러 왔어요. 그런데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포항은 엄청 더운데, 여기서 할머니랑,
사촌 동생과 수영하고 영화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촌 형이랑 놀러 와서 너무 좋아요."
여름 피서의 백미를 즐길 수 있는
발원지 축제와 쿨 시네마 페스티벌은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또, 이번 주말과 휴일, 태백 일원에서
트레킹과 야영 체험을 펼치는
백패킹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이 밖에도 다음 달까지
태백 황부자 며느리 광장과
장성 탄탄마을에서 야시장이 이어져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선사합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Copyright © MBC강원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