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로 증가한 간암… 60%는 예방 가능했다?
김서희 기자 2025. 7. 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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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간암 사례 다섯 건 중 세 건은 바이러스성 간염, 음주,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 등 예방 가능한 위험 요인에 의한 것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간암의 최소 60%는 바이러스성 간염과 음주, 지방이 간에 축적돼 생기는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 등 위험 요인들을 줄이면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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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간암 사례 다섯 건 중 세 건은 바이러스성 간염, 음주,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 등 예방 가능한 위험 요인에 의한 것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 관련 간암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여섯 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할 만큼 주요 사망·장애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간암 사례의 40%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하며, 이는 중국의 높은 B형 간염 감염률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암 관측소는 간암에 관한 기존 논문과 데이터를 이용해 간암의 원인과 향후 발생률 변화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간암의 최소 60%는 바이러스성 간염과 음주, 지방이 간에 축적돼 생기는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 등 위험 요인들을 줄이면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이 악화해 생기는 지방간염으로 인한 간암 비율은 2022년 전체 8%에서 2050년에는 11%로 3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음주 관련 간암도 2022년 19%에서 2050년 2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일반 대중, 의료계, 정책 결정자들의 인식을 높일 것을 촉구하고 당뇨병이나 비만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또 간암 위험 요인에 대한 조치가 없을 경우 향후 25년 내 간암 신규 발생과 사망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암 신규 발생과 사망자 수는 각각 2022년 87만 건과 76만명에서 2050년 152만 건과 137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 저자 중국 푸단대 저우 젠 교수는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건강 문제이고 5년 생존율이 5~30%로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다”며 “이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간암 증가를 막기 위한 목표로 각국이 2050년까지 간암 발생률을 2~5% 줄일 것을 제시했다. 또 목표 달성 시 전 세계적으로 900만~1700만 건의 간암 발생과 800만~1500만 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간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HBV) 백신 접종 강화 ▲주류 규제 시행 ▲간암에 대한 공공 인식 제고 캠페인과 조기 진단에 대한 우선 투자 등 10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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