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영상기자가 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 녹화? 이상호 주장 명백한 허위"

장수정 2025. 7. 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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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선포 당일 KBS 촬영기자가 사전에 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를 녹화해 송출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KBS가 부인했다.

29일 KBS는 "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는 대통령실 전속 촬영 담당 공무원이 촬영하고 KTV가 송출한 것으로 KBS는 타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수신을 받았을 뿐 이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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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선포 당일 KBS 촬영기자가 사전에 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를 녹화해 송출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KBS가 부인했다.

29일 KBS는 "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는 대통령실 전속 촬영 담당 공무원이 촬영하고 KTV가 송출한 것으로 KBS는 타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수신을 받았을 뿐 이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KBS

또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박장범 사장이 계엄 관련 특별 방송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는데, 계엄 선포 당일 사장은 박민 사장이었으며 박민 사장도 이러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라며 "이상호 기자가 '매불쇼'에서 주장한 KBS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KBS는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매불쇼'를 가공해 퍼 나르는 유튜브 채널 등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BS는 앞으로 이러한 행태가 반복될 경우 법적 대응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상호 기자는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KBS 촬영기자가 사전에 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를 녹화해 송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KBS는 특별방송이 있을 테니 파우치 사장(박장범 현 KBS 사장)이 '스탠바이'하라고 했다. 그런데 당시 대통령실은 기자들 출입금지였다. 안에 있던 기자들은 쫓겨나고 그랬다. 그런데KBS 영상기자는 (대통령실에) 있었다. 그 기자가 (계엄 선포 영상을) 찍어서 송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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