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광' 트럼프, 어떤 골프카트 타나…"방탄 유리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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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호하기 위한 골프장용 방탄차량 '골프포스 원'이 스코틀랜드 골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폭스뉴스는 미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빗대 영국 언론이 '골프포스 원'이라는 별명을 붙인 이 차량은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방탄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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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호하기 위한 골프장용 방탄차량 '골프포스 원'이 스코틀랜드 골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을 즐겨 찾기로 유명하다.
연합뉴스는 29일 영미권 언론을 인용해 스코틀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본인 소유의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라운딩을 즐기던 내내 검은색 방탄 차량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골프장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 보호 차량 ‘골프포스 원’. 소셜미디어 X,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akn/20250729175241108tcjd.jpg)
폭스뉴스는 미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 빗대 영국 언론이 '골프포스 원'이라는 별명을 붙인 이 차량은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방탄 차량이다. 외부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장을 방문할 때 경호원들은 골프 카트를 타고 대통령보다 몇 홀 앞뒤로 이동하며 그를 경호한다.
USA투데이는 방탄차량 전문가를 인용해 차량 앞 유리와 차체 측면 등에 방탄 기능이 탑재된 것처럼 보이는 '골프포스 원'이 미국 대통령의 전용차량인 '비스트'와 유사한 특징을 공유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다목적 차량(UTV)인 폴라리스 레인저 XP를 개조한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평소 골프광으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마다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골프를 치며 계절에 따라 뉴저지의 골프장도 찾는다.
지난 1월 20일 그가 취임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그가 매주 주말마다 골프를 치러 가면서 발생한 비용은 대통령 전용기 운용 비용, 경호, 숙소 비용 등 5300만 달러(약 720억 원) 이상이었다.
정부 회계 감사국(GAO)은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생한 전체 골프 관련 비용이 총 1억 5150만 달러(약 2054억 원)라고 보고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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