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세협상 측면 지원…김동관 이어 이재용까지 전격 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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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막판 관세협상이 한창인 미국으로 향했다.
김 부회장이 속한 한화그룹은 올해 초 1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한화필리십야드)를 인수했고, 관세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한화필리십야드에 대한 추가 투자와 현지 기술 이전, 인력양성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김 부회장은 협상단과 직접 동행해 실질적 프로젝트 구상과 투자·시너지 방안을 미국 정부와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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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발효 사흘 앞두고 초읽기 몰린 한국…정부·기업 각개약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막판 관세협상이 한창인 미국으로 향했다. 정부의 불확실한 행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산업계가 사실상 '각자도생'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정부 협상단에 합류해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협력을 협상 카드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으로, 이를 위해 370억달러(약 54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해당 공장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날에는 테슬라와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는 등 대미 생산거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주의 정책' 기조에 주파수를 맞춰 공급망 구축에 나서는 것이다.

앞서 28일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워싱턴행 비행기에 올랐다. 정부가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방산·에너지 협력안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의 구체화 등을 위해 한국 협상단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부회장이 속한 한화그룹은 올해 초 1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한화필리십야드)를 인수했고, 관세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한화필리십야드에 대한 추가 투자와 현지 기술 이전, 인력양성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김 부회장은 협상단과 직접 동행해 실질적 프로젝트 구상과 투자·시너지 방안을 미국 정부와 논의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이번 행보를 두고 정부 차원의 공식 협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기업들이 각자 이해관계를 지키기 위해 직접 미국 측을 설득하는 '각자도생' 전략에 나섰다는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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