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아빠 찬스' 추궁하던 배현진의 문해력...'소정의 절차'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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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딸 특혜 취업' 의혹이 제기됐다.
- 최 후보자의 딸은 2015년 10월에 글로벌 회계법인 취업을 확정했다.
- 배현진 : "후보님이 첫날 (SBS) 보도가 나온 뒤 기자에게 '우리 딸이 학교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나왔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적법한 과정으로 취업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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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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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 ⓒ 유성호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딸 특혜 취업' 의혹이 제기됐다. 야당은 공격을, 여당은 소명 기회를 줬다.
- 최 후보자의 딸은 2016년 5월 미국 뉴욕대학교 스턴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했다.
- 2016년부터 네이버가 760억을 들여 미국 LA에 설립한 웨이브 미디어에 취업했다. 근무기간은 2019년 12월까지.
- 의혹의 핵심은 최 후보자가 2015년 6월까지 NHN(네이버의 전신)의 사장을 지냈던 터라 '아빠 찬스'가 있었던 것 아니냐다.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자녀를 자신이 쌓아온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 회사에 채용시키기 위해 슬쩍슬쩍 (채용) 형식을 거치는 편법을 써왔다. 교활하게 비춰졌다"라고 주장했다.
최휘영 후보자의 해명은?
- 최 후보자의 딸은 2015년 10월에 글로벌 회계법인 취업을 확정했다.
- 해당 글로벌 회계법인에 출근하기로 한 시기는 2016년 8월이었다.
- 2016년 5월 대학 졸업 후 딸이 한국에 들어왔는데 친구가 네이버에서 글로벌 마켓 리서치 아르바이트를 해서 함께 일했다. 20일 정도.
- 딸은 네이버가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걸 알게 됐고, 거기에 지원했다.
- 최 후보자는 이렇게 해명했다.
- "글로벌 회계법인에 들어가는 줄 알고 있었다. 당시 내가 스타트업을 하고 있어서 딸의 취업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 "네이버는 전임 대표자가 (취업 청탁)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주고 이런 곳이 아니다.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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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
| ⓒ 유성호 |
- 박 의원의 지적에 최 후보자는 자료를 내겠다고 답했다. 이메일에 자료가 있다고 한다.
- 그러자 배현진 의원은 "상임위 청문회가 장난 같습니까. 왜 (내가) 내라고 할 때는 안 내고 여당 의원이 내라고 하니까 내냐"라고 따져물었다.
- 김교흥 문체위원장도 "글로벌 회계법인 취업 확정 자료는 낼 수 있는 자료"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에서도 문해력 논란?
| ▲ 최휘영 ‘아빠 찬스’ 추궁하던 배현진, ‘소정의 절차’ 뜻은?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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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 후보자의 자녀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
| ⓒ 유성호 |
- 배현진 : "후보님이 첫날 (SBS) 보도가 나온 뒤 기자에게 '우리 딸이 학교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나왔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적법한 과정으로 취업했다'고 해명했다."
- 배현진 : "소정의 절차라는 말도 웃기죠. 보통 취업생들은 소정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엄청나게 고난의 절차를 거쳐서 취업에 성공한다."
- 최휘영 : "소정의 절차라고 하는 것은 간단한 절차를 거쳤다는 뜻이 아니라 웨이브 미디어가 설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다 거쳤다는 말이다."
- 표준국어대사전을 열어보자. 소정(所定)은 명사로 "정해진 바"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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