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커플' 잡아낸 그 전광판에…'메시 부부' 뜨자 생긴 일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부부가 콜드플레이 콘서트 전광판에 등장했다. 이른바 '키스캠'이라고 불리며 공연장 내 커플들을 비추는 전광판에는 최근 미국 IT 기업 임원의 불륜 행각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28일(현지시간) ESP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메시와 그의 아내 안토넬라로쿠소는 전날 밤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관람하다가 키스캠에 포착됐다.
대형 전광판에 두 사람의 모습이 등장하자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은 "리오, 내 아름다운 동생. 당신과 당신의 아내는 정말 좋아 보인다"는 가사를 붙여 짧게 노래한 뒤 "오늘 우리 밴드 공연을 보러 와줘서 고맙다. 역대 최고의 스포츠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메시는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고, 관객들은 "메시"를 연호하며 환영했다.

메시는 공연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에 아내, 세 아들과 함께 콘서트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즐거웠던 순간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콜드플레이는 매 공연에서 카메라로 객석의 커플을 비추고,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등의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지난 16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맞닥뜨렸다.
당시 전광판에는 서로를 안고 무대를 바라보는 한 중년 커플이 등장했는데, 이들이 황급히 고개를 돌리고 뒤로 숨는 등 수상쩍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고 이후 두 사람이 미국의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같은 회사의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바이런 CEO가 아내와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륜 스캔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스캔들 이후 각자 직에서 물러났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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