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고층빌딩서 총기 난사…경찰 등 최소 4명 사망
정재홍 2025. 7. 29. 10:43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고층 빌딩에서 28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파크애비뉴 345번지에 위치한 고층 빌딩에서 발생했다. 이 건물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회계법인 KPMG, 도이체방크, 미국프로풋볼(NFL) 본부, 아일랜드 뉴욕총영사관 등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현지 경찰은 공식적인 사망자 및 부상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CNN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경찰관 1명을 포함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경찰관 1명과 민간인 2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라스베이거스 출신의 27세의 남성이라고 CNN은 전했다. 그는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AR 계열 소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건물 33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 대부분도 같은 층에서 발견돼 해당 층을 중심으로 총격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추가 희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사건 발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고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며,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맨해튼) 미드타운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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