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일색 야당에 발끈한 민주당 "한미 관세협상 최대 리스크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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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간 관세협정의 시한은 8월 1일.
⦁ 국민의힘이 '연일 미국과 협상 중인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데, 근거가 없다'며 발끈한 것이다.
⦁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구윤철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모두 문재인 정부 시절 차관이었다. 결국 무능한 인간들이 대한민국의 국운을 건 관세협상을 이끌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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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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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 ⓒ 유성호 |
⦁ 한미 간 관세협정의 시한은 8월 1일. 얼마 안 남았다.
⦁ "미국과의 협상에서 최대 리스크는 국익보다 정쟁을 앞세우는 국민의힘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7월 29일 원내대책회의 발언이다.
⦁ 국민의힘이 '연일 미국과 협상 중인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데, 근거가 없다'며 발끈한 것이다.
⦁ "뚜렷한 대안을 내놓거나 정부에 힘이 돼 줄 생각이 없다면 제발 조용히하고 계시라."
국민의힘은 뭐라 했길래?
⦁ 최근 한미의원연맹 차원에서 미국에 다녀온 나경원 의원은 "구윤철 기재부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모두 미국 카운터파트너와 만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나 의원은 한국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입장이다. 그 원인이 '트럼프 정부가 이재명 정부의 친중 노선에 경계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원문 보기).
⦁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구윤철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모두 문재인 정부 시절 차관이었다. 결국 무능한 인간들이 대한민국의 국운을 건 관세협상을 이끌고 있다"고 비난했다.
⦁ 국민의힘은 "일본이 받아낸 15% 수준으로 타결되지 못할 경우에 우리 기업과 국민 경제가 입을 피해는 막대할 것"이란 입장이다(기사보기).
더 깊이 보기
⦁ 일본이 15% 관세 적용으로 미국과 협상을 완료했는데 미국에 투자하는 금액은 5500억 달러(한화 약 760조 원).
⦁ 뿐만 아니라 쌀 등 농산물 시장도 개방한다.
⦁ EU도 15% 관세 적용. 6000억 달러(한화 약 834조 원)를 미국에 투자하고 3년간 미국산 에너지 7500억 달러(한화 약 1043조 원)를 구매하기로 했다.
⦁ 한국은 마스가(MASGA)를 제안했다.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의 줄임말. 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 수십 조 규모의 조선업 협업 프로젝트다. 한국 민간 조선업계의 미국 현지 투자와 대출·보증 등 금융 지원을 한 데 묶었다.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여부를 정할 키맨으로 여겨지는 러트닉 장관도 우리 측의 제안에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며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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