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먹어야 효과 제대로… 까칠한 껍질 속 쫀득한 식감 내는 ‘이 채소’

한희준 기자 2025. 7. 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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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 식감에 간장 양념이 스며든 토란 조림은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하지만 토란의 진짜 매력은 맛만이 아니다.

알칼리성 식품인 토란에는 섬유질과 뮤신이 풍부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국물 있는 토란국은 냉동 보관이 가능하지만, 무침류는 해동 시 수분이 생겨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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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은 소화 기능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철 식재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쫀득한 식감에 간장 양념이 스며든 토란 조림은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하지만 토란의 진짜 매력은 맛만이 아니다. 제철을 맞은 토란은 소화 기능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알짜 건강 식재료로 꼽힌다. 이왕 맛있게 먹는 것, 건강까지 챙겨보는 건 어떨까.

토란은 특히 위염, 위산 과다,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알칼리성 식품인 토란에는 섬유질과 뮤신이 풍부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뮤신은 위 점막을 덮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해 위산과 자극적인 음식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한다”고 했다.

또한 토란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조은미 영양사는 “장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배변 활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며 “여름철 더위나 탈수로 인한 장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좋다”고 말했다.

장 건강은 곧 면역력과도 직결된다. 토란에는 비타민C, 폴리페놀, 셀레늄,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어 여름철 체력 저하나 면역력 감소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란 반찬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밀폐 용기를 사용하고,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조은미 영양사는 “냉장 보관은 0~4도, 냉동 보관은 영하 18도 이하가 적당하며, 조리 후에는 실온에 두 시간 이상 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소분해 냉장 보관하면 2~3일, 냉동 보관 시에는 최대 3주까지 가능하다. 다만 국물 있는 토란국은 냉동 보관이 가능하지만, 무침류는 해동 시 수분이 생겨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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