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 ‘푸른 곰팡이’ 둥둥?...이게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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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수욕장에 대규모의 해파리가 출현했다.
28일 온라인 상에는 제주시 신흥, 함덕, 김녕 등 주요 해수욕장 일대에 푸른빛을 띤 해파리 떼가 대거 나타났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연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연구사는 "올해 여름철 푸른우산관해파리가 대규모로 보이는 건 제주도가 처음"이라며 "수온이 더 올라가면 남해안에서도 자주 발견되거나 국내에 정착해 산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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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수욕장에 대규모의 해파리가 출현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로 여행을 계획한 피서객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온라인 상에는 제주시 신흥, 함덕, 김녕 등 주요 해수욕장 일대에 푸른빛을 띤 해파리 떼가 대거 나타났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 해파리들은 ‘푸른우산관해파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연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연구사는 “올해 여름철 푸른우산관해파리가 대규모로 보이는 건 제주도가 처음”이라며 “수온이 더 올라가면 남해안에서도 자주 발견되거나 국내에 정착해 산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양병규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해양수산연구사 또한 “조류와 바람 방향, 만조 타이밍이 맞물리며 동쪽 연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푸른우산관해파리는?
푸른우산관해파리는 푸른 색상을 띤 작은 원형 형태로, 지름 3~4cm 크기의 몸체 아래 다수의 촉수를 가지고 있다.
푸른우산관해파리는 대부분 물로 구성된 일반 해파리와 달리, 키틴질(해양 생물의 외골격 성분)로 된 동그란 형태를 지녀 죽은 후에도 흔적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독성은 비교적 약하지만,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이나 발진 등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만약 해파리에 닿거나 쏘였을 때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쏘인 부위를 헹구고, 수돗물이나 알코올은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또한 해변에 밀려든 해파리를 밟지 않도록 반드시 신발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 발견 시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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