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트럼프, 러시아와 최후통첩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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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고강도 관세 유예 시한을 단축하겠다며 휴전을 압박하자 미국을 전쟁으로 이끄는 일이라며 러시아 고위 인사가 반발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열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제재 유예 시한을 기존 50일에서 이날부터 10~12일 후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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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고강도 관세 유예 시한을 단축하겠다며 휴전을 압박하자 미국을 전쟁으로 이끄는 일이라며 러시아 고위 인사가 반발하고 나섰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는 러시아와 최후통첩 게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50일이든 10일이든 그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며 "첫째, 러시아는 이스라엘도, 이란도 아니다 둘째, 각각의 새로운 최후통첩은 위협이며 전쟁으로 가는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이 아니라 그의 나라(미국)와의 전쟁"이라며 "슬리피 조(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을 조롱하는 표현)처럼 행동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열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제재 유예 시한을 기존 50일에서 이날부터 10~12일 후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2008~2012년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이나 외무부 등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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