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아시아인 최초 MLB 명예의 전당
송지훈 2025. 7. 29. 00:43

스즈키 이치로(52·일본·사진)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치로는 28일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열린 2025 MLB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지난 1월 실시한 MLB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그는 총 394표 중 393표를 얻어 득표율 99.746%로 헌액 기준선(75% 이상)을 통과했다. 역대 최초 만장일치(100%)를 기록한 마리아노 리베라, 99.748%를 기록한 데릭 지터에 이은 역대 3위 득표율이다.
이치로는 “야구는 내게 단순히 치고 던지고 달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은 스포츠”라면서 “내 세계관은 야구를 통해 완성했다. 45세까지 야구를 하고,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는 건 팬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매일 철저하게 준비하고 헌신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진출했다. 데뷔 시즌에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했고 2004년에는 MLB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62안타)을 세웠다. 통산 기록은 19시즌 2653경기 타율 0.311 117홈런 780타점 3089안타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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