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도심 질주"...중학생 2명, 지하주차장서 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

황지현 2025. 7. 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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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도심을 질주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과 B군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대구 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발견하고 내부에 놓여 있던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을 훔쳤다.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본 A군 등은 차량에서 내려 도주했지만 약 20분 뒤 100m가량 떨어진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인근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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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해당…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 예정
대구 남부경찰서 ⓒ대구 남부경찰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도심을 질주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무면허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 사고까지 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14)군과 B(13)군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과 B군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대구 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발견하고 내부에 놓여 있던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을 훔쳤다. 이후 약 1시간 20분 동안 인근 도심 도로를 운전하며 돌아다녔다.

정오께 다시 아파트로 돌아온 두 사람은 차량을 주차하던 중 이미 세워져 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접촉사고를 냈다.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본 A군 등은 차량에서 내려 도주했지만 약 20분 뒤 100m가량 떨어진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인근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호기심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번갈아 운전했는지, 특정 인물만 운전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두 명 모두 촉법소년에 해당해 사건을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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