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못 한 이 대통령, 광복절 광화문광장에서 임명식 연다

김경년 2025. 7. 28.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저녁 8시부터 광복절 광화문광장에서 국민 임명식을 열기로 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8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이번 행사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저녁 8시부터 광복절 행사와 함께 진행, 1만여 명 초청

[김경년 기자]

 우상호 정무수석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저녁 8시부터 광복절 광화문광장에서 국민 임명식을 열기로 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8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이번 행사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임명식의 제목은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로 정했다고 말했다.

전 정부의 탄핵 이후 치러진 조기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다음날인 지난 6월 4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국회에서 선서식만 치렀으며 추후 국민과 함께 별도의 임명식을 치르기로 약속한 바 있다.

강화·고성 군민들·사회적 참사 유족 등 참석... "가장 많은 국민 참여할 수 있도록"

우 수석은 국민 임명식에는 국민들을 8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45년 출생 광복둥이, 60년 증권거래소 첫 상장한 12개 기업 관계자, 카이스트 설립자, 77년 에베레스트 등반대 등 광복 이후 80년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발전시켜온 주역들 ▲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국민 참정권을 적극 행사하여 헌정질서를 수호한 분 ▲ 파독 광부, 간호사, 수출 역군 등 경제성장을 이끈 산업 역군과 AI 신성장을 책임질 기업 연구인들 ▲ 우리 강산의 끝이자 시작점에서 살아가는 강화도와 고성군민들이 해당된다.

아울러 ▲ 김구 선생이 바라던 문화강국 주역 문화예술 장르별 입상자, 스포츠 종목별 입상자 ▲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시민, 한국전쟁 베트남전 이라크 참전용사 유족, 사회적 참사와 사회적 재해 유가족 ▲ 대한민국을 세계 선도국가로 이끌 경제 과학 미래 유망주와 세계로 나아갈 젊은 리더들 등도 초청된다.

우 수석은 마지막 초청 대상은 '대한국민'이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식전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되고, 8시 30분부터9시까지 30분간 국민 임명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는 제목의 임명장 낭독이 있을 예정인데, 누가 낭독할 것인지는 당일까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우 수석은 "이 행사는 원래 계획되어있는 광복 80주년 행사와 함께 별도 예산 부담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초청 인원은 약 1만여 명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호구역 안으로는 초청받는 이들, 밖에서는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게 기획했다"며 "역대 취임식 중 가장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 남소연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