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필수준비물 '안전운전'

김지훈 2025. 7. 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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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많은 이들이 일상을 벗어나 여행지로 향한다.

특히 제주도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휴가철인 7~8월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차량 이동량도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처럼 사람과 차량이 몰리는 시기일수록 운전자의 안전의식과 주의가 절실하다.

즐거운 여행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한 준비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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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많은 이들이 일상을 벗어나 여행지로 향한다.

특히 제주도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휴가철인 7~8월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차량 이동량도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처럼 사람과 차량이 몰리는 시기일수록 운전자의 안전의식과 주의가 절실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제주도에서는 휴가철 동안 매년 70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8월은 연중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달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여름철 특유의 운전 환경과 조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볼 수 있다.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무엇보다 운전자의 피로 누적과 졸음운전이 지적된다. 장시간 운전과 더운 날씨는 집중력을 떨어뜨리는데 이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제주도는 렌터카 이용률이 높고 도로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가 많아 갑작스러운 진입이나 우회전, 방향 착오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크다. 여기에 폭염으로 인한 차량 고장이나 타이어 파손 같은 외부 요인까지 더해져 사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사고 예방을 위한 휴가철 안전운전 실천 수칙으로 다음을 기억해야 한다. 첫째, 출발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타이어 공기압 마모 상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을 점검하자. 에어컨 작동 여부와 와이퍼, 워셔액도 확인해야 한다. 둘째,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자. 피로가 쌓이면 집중력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적정 속도와 안전거리를 유지하자. 휴가철 들뜬 마음은 속도에 둔감해지기 쉽다.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자. 넷째,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자. 뒷좌석 탑승자도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어린이는 카시트를 사용하자. 다섯째,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술을 마셨다면 대리운전, 대중교통 등 대안을 선택하자.

교통사고는 순간의 실수와 방심에서 비롯되지만, 그 결과는 운전자와 동승자, 타인의 삶까지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 즐거운 여행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한 준비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지훈 /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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