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수칙

김경범 2025. 7. 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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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만 느껴졌던 장마가 지나가고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그러나 여름철은 특히 불특정 다수가 다중이용시설에 몰리면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ㆍ신체ㆍ재산에까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5년간 제주도 내 여름철 화재건수는 624건, 인명피해는 26명으로 전국과 비교해서 화재건수는 21.5%, 인명피해는 17.1%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전에 대처 방법을 숙지한다면 이번 여름휴가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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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경범/표선119센터
김경범/표선119센터

길게만 느껴졌던 장마가 지나가고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기다리던 여름 휴가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 휴가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고 즐겁지만, 그 즐거움이 온전히 지켜지기 위해서는 '안전'이 필수적이다.

많은 이들이 "설마 나에게 무슨일이 생기겠어?"라는 생각으로 안전을 가볍게 여긴다. 그러나 여름철은 특히 불특정 다수가 다중이용시설에 몰리면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ㆍ신체ㆍ재산에까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5년간 제주도 내 여름철 화재건수는 624건, 인명피해는 26명으로 전국과 비교해서 화재건수는 21.5%, 인명피해는 17.1%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기계의 잘못된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한다. 이처럼 화재발생 주요원인은 전기적요인과 부주의이다. 특히 여름에 전기사용 급증, 높은 습도로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 및 부주의를 높인다고 생각한다.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 모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천해야한다.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는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된 소화기와 스프링클러, 화재경보기 등 소방설비에 대해 작동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수시로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완해야한다. 또한 비상구와 대피로에는 통행에 방해되는 장애물이 없도록 유지하고 항상 개방상태 여부를 확인한다. 전기 및 가스설비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 노후 전선이나 오래된 설비는 조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시설 이용자들은 평소 화재시 대피 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비상구의 위치와 대피 경로 안내문을 확인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침착하게 대처하고 행동해야 한다. 연기가 확산된 경우에는 몸을 최대한 낮추고 젖은 수건 등을 활용하여 코와 입을 가린 후 유도등을 따라 대피한다. 화재 시 승강기 사용은 금지하고 계단을 이용해 대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대피로가 막혀있는 경우 창문 등 외부와 연결된 통로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구조대가 접근할 때까지 안전을 확보한다.

화재는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 한순간의 실수나 부주의가 나와 가족 그리고 사회까지 위협한다. 시설 관계자뿐 아니라 모두가 평소에 안전에 유의한다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전에 대처 방법을 숙지한다면 이번 여름휴가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김경범/표선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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