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미시오로스키→크로셰...오타니 '초신성' 맞대결마다 참교육
안희수 2025. 7. 28. 07:11

에이스급 투수, 정상급 마무리 투수도 좀처럼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를 넘을 수 없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AL)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초 보스턴 선발 투수 개럿 크로셰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97.3마일(156.6㎞/h)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가볍게 받아쳤다. 올 시즌 오타니의 시즌 38호 홈런이었다.
크로셰는 AL 사이영상 후보 1순위 투수다. 이 경기 전까지 11승 4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이 경기도 1회 초만 흔들렸을 뿐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크로셰는 오타니와의 이어진 2·4회 승부에서 삼진 2개를 잡아냈다. 팀 승리를 이끌었으니 굳이 승부 결과를 따지면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직구 정면 승부에서는 오타니를 넘지 못했다.
오타니는 97마일 이상 강속구도 가볍게 담장을 넘기는 투수다. 특히 구위로 정평난 투수들과의 승부에서 여지 없이 홈런을 치고 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넘버원 신인으로 불리는 제이콥 미시오라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지난 9일 첫 승부도 그랬다. 1회 초 초구 100마일(160.9㎞/h)를 지켜보는 등 불리한 볼카운트에 놓였지만, 3구째 낮은 커브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마치 지난 시즌(2024) 최고 신인 폴 스킨스와의 첫 승부(6월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1회 초)에서 삼진을 당한 뒤 3회 두 번째 승부에서 100.1마일(161.1㎞/h) 가운데 직구를 공략해 중월 담장을 넘긴 장면을 떠올리 게 만들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클로저이자 100마일 이상 강속구를 뿌리는 요안 듀란과의 24일 승부에서도 오타니는 3구째 100.1마일 스플리터를 툭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꼭 강속구 투수의 직구를 공략하지 않더라도, 승부를 지배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리그를 흔드는 슈퍼루키들을 향해 더욱 그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싱그러운 여름 감성…청초한 비주얼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하트시그널3’ 서민재, 전 남친 또 저격…“자기 아기 임신한 사람 비방·모욕” - 일간스포츠
- [TVis] 신지, 마음고생 고백…“한동안 뉴스 안봐, 식단조절 안 해도 살 빠져” (전참시) - 일간스
- 리즈, 진짜 리즈 찍었다... 롤라팔루자 파리 현장 비하인드 공개 [AI포토컷] - 일간스포츠
- 변우석, 농구공 귀걸이도 소화…유니크한 매력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줄리엔강♥’ 제이제이 “각자의 사정 있어”…장서갈등 논란 해명 [전문] - 일간스포츠
- ‘1이닝 5실점 충격’ 류현진 조기 강판→세기의 맞대결 승자는 김광현…SSG, 한화에 9-3 대승 - 일
- ‘장동건♥’ 고소영, 400평 별장서 “경솔했다” 사과…왜? - 일간스포츠
- [왓IS] 이민우, ♥결혼 발표에 “성지순례”…신화 전진→‘파묘’ 무속인 재조명 [종합] - 일간
- 박나래, 7000만 뷰 터졌다…유튜브 꽉 잡은 ‘나래식’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