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평양 하늘길 열렸다…月 1회 왕복, 티켓 가격 얼마?
한영혜 2025. 7. 27. 18:49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잇는 직항 여객기가 27일(현지시간) 처음 운항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공항 시간표에 따르면 첫 항공편은 이날 오후 7시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직항 노선은 러시아 항공사 노드윈드(Nordwind)가 지난달 러시아 항공청에 주 2회 운항 허가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러시아 항공청은 지난 9일 이 요청을 승인했다.
러시아 교통부는 당분간 해당 노선이 월 1회 운항된다며 이는 “안정적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 항공편은 보잉 777-200ER 기종으로 운행되며 비행시간은 약 8시간이다. 최대 탑승 인원은 440명이며 티켓 가격은 4만4700루블(약 77만원)부터 시작됐으나 빠르게 매진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까지 러시아와 북한 간 항공편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평양을 오가는 노선만 운항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이후 교통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말에는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자동차 교량 착공에 돌입했고, 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모스크바·하바롭스크발 평양행 국제열차 운행도 재개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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