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질책 들은 SPC, 8시간 초과 야근 없앤다
민수미 2025. 7. 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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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애기로 했다.
SPC그룹은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과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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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애기로 했다.
SPC그룹은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제품 특성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과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야간근로와 노동강도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 반복해서 일어나는 SPC 산재사고를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떨어져서 죽고, 깔려서 죽고, 끼여서 죽는 산재가 불가피하게 우발적으로 예측 못 한 상태에서 발생하면 이해되지만,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측할 수 있고 방지도 할 수 있는데 왜 똑같은 일이 벌어지나”라며 “추측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예방을 위한 비용과 사고가 났을 때의 대가가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별 사건마다 원인을 분석해 봐야 하겠지만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것이라면 그건 정말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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